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상공인 98% "신종 코로나로 매출 타격"…정부 지원 절실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0:27

소공연, 코로나 피해 관련 1096명 온라인 설문조사
51.8%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해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사업장의 주된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인 소상공인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고, 이에 대한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을 조기 집행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시 흥해읍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열린 '포항지진특별법 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회(포항지진특별법 설명회)'에서 포항시 방역당국이 설명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신종코로나' 유입차단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포항시는 설명회장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눠주고 발열체크를 하는 등 '신종코로나' 유입 차단을 위해 꼼꼼하게 대비했다. 이날 포항시가 '포항지진특별법' 관련 시행령 제정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설명회에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0.02.11 nulcheon@newspim.com

이번 실태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정책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일부터 10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일반 소상공인 109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다.

소상공인 사업장의 주된 유통채널은 '오프라인'이 91.8%(982명)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사업장 매출액 변화에 대해 '매우 감소했다'가 67.1%(733명), '감소했다'가 30.8%(336명)로 97.9%가 매우 감소하거나 감소했다고 답했다.

매출액 감소 비율은 '50% 이상 감소'가 44%(480명)로 가장 많았고, '30~50% 감소'가 27.2%(296명)로 그 뒤를 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업장 피해현황을 묻는 물음에 '각종 모임 및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취소로 인한 피해 발생'이 61.4%(667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른 지역 내 유동인구 감소 피해'도 22.5%(245명)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하는 개인 공중위생 강화'가 61.7%(669명)로 가장 많았다. '사업장 청결 유지 강화'도 29%(314명)로 조사됐다. 특별한 대응방안 없다는 응답도 8.1%(88명)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필요한 지원정책(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이 51.8%(561명)로 가장 높았다.

'피해 소상공인의 전수조사를 통한 현실적 지원 정책 강구' 43.2%(468명),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특례보증 방안 시행' 22.9%(248명),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 정부지원' 21.5%(233명), 매장 위생환경 개선비용 지원 14.4%(156명) 등으로 응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각종 모임과 행사 등이 취소나 연기돼 열악한 소상공인의 매출이 크게 줄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 조기 집행과 피해 소상공인의 전수조사를 통한 지원과 같이 현실적인 자금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의 정부 지원에 대한 요구도 필요하다고 응답한 만큼, 소상공인 매장의 위생 수준을 제고할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