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베 "정계 은퇴하면 초콜릿 수입상 하고파"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6:43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4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계를 은퇴하면 초콜릿 수입상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10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베 총리는 10일 총리 관저에서 가진 위리 라타스 에스토니아 총리와의 만찬회에서 "2년 전 에스토니아를 방문했을 때 총리를 그만두고 정계를 은퇴하면 에스토니아의 맛있는 초콜릿을 일본에 수입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라타스 총리는 "초콜릿 수입상이 되고 싶다고 했지만, 당분간은 총리를 계속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아베 총리는 에스토니아의 '전자거주권'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아직 은퇴하지 않았지만 언제가 그날이 오면 유효기간이 끝난 카드를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토니아가 지난 2014년 도입한 전자거주권 제도는 외국인이라도 인터넷 상에서는 자국민과 동등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아베 총리는 2년 전 에스토니아 방문 때 이 전자거주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가 은퇴 후 에스토니아의 전자거주권을 이용해 초콜릿 수입상으로 변신할지 지켜볼 만한 일이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0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위리 라타스 에스토니아 총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02.11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