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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마이데이터' 강연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4:35

이동빈 행장 비롯 임직원 200여명 참석
김 대표 "오픈뱅킹, 금융상품 판매 새 패러다임 가져올 것"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Sh수협은행은 김태훈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대표를 초청해 '마이데이터로 만드는 금융의 새 지평'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금융정보를 활용한 개인 자산관리서비스 앱으로, 업종별 분절된 전통 금융시스템에서 금융을 모두 연결하고 마이데이터를 분석한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맞춤 금융상품을 고객에 제공한다. 이날 특강에는 이동빈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Sh수협은행은 13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0년 첫 번째 '아침을 여는 강연'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수협은행] 2020.02.14 milpark@newspim.com

김태훈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금융상품 판매는 여전히 금융사의 것이나 디지털 리번들링의 초가속화, 초개인화에 대응해야한다"며 "오픈뱅킹은 금융의 접점 확대에 이어 금융상품 판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개방을 통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경쟁력 ▲데이터 서비스의 독창성 ▲디지털 전략 강화를 이뤄야 한다"며 "은행이 가지고 있는 전통 금융 경험인 창구 서비스의 능력을 디지털화해 제공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협은행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임직원에 통찰을 줄 수 있는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아침을 여는 강연'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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