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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 "라임사태 리스크 관리문제 공감..당국 방안에 적극 협조"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6:43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6:47

"업계 전체 문제 아냐...대다수 전문사모운용사 건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이 1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 운용사의 환매연기 이슈로 촉발된 신뢰 훼손, 산업의 위축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은 일부 사모펀드의 환매연기를 촉발한 원인에 대한 진단, 각사의 현황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했다.

[로고=금융투자협회]

최근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사모펀드의 경우 저유동성 자산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유동성 관리의 문제, TRS(총수익스왑)를 통한 레버리지 사용에 대한 리스크 관리 미흡의 문제가 있었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나 펀드의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이 외의 대다수 전문사모운용사들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건전하거나 관리가 가능한 수준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사모펀드업계 전체를 문제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투자자와 판매사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정책·감독당국에서 추진하는 개선 방안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각사별로 보완할 사안이 있으면 찾아서 감독당국 및 협회와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운용사의 역할과 조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에도 뜻을 함께 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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