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감] 코스피 1.5%↓..."시총 상위 반도체, 하락 주도"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6:28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6:35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하락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 부진이 확대되면서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9(1.48%)포인트 내린 2208.8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6억원, 5279억원 팔아치우며 코스피 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7672억원 순매수했다.

[사진=키움증권hts]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화웨이 관련 규제책 발표에 따른 반도체 업종 부진 및 애플의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며 "특히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 미국 장비 사용시 특별 라이선스를 얻어야 한다고 발표하자 유럽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3% 내외 급락한 영향이 한국 증시 반도체 관련주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는 향후 미중 무역분쟁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다"며 "여기에 애플이 이번 분기 매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 또한 투심 위축 요인이다. 물론 이미 알려져 있던 내용이지만, 실제적인 기업의 발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2.50%), 섬유의복(-1.81%), 음식료업(-1.47%), 운수창고(-1.40%), 보험(-1.38%), 유통업(-1.73%), 금융업(-0.95%), 건설업(-1.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1.16%)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44%), SK하이닉스(-2.86%), 삼성전자우(-2.29%),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2.21%), 삼성물산(-2.51%), KB금융(-1.89%), SK(-1.54%), SK텔레콤(-1.3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1.11%), LG(1.04%), LG전자(2.69%) 등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67(1.40%) 내린 682.9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4억원, 139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63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1.91%), CJ ENM(-1.89%), 케이엠더블유(-4.26%), 스튜디오드래곤(-1.55%), 파라다이스(-2.5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3%), 펄어비스(0.11%), 에스에프에이(0.12%), 메지온(2.51%) 등이 상승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