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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비상'...모든 유치원 휴업·각급 학교 방과후활동 전면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5:47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5:59

교육청, 긴급비상대책회의...위기대응단계 '심각'수준 인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현재의 위기대응단계를 '심각' 단계 수준으로 인식하고 교육감을 비상대책반장으로 격상해 운영키로 했다.

또 대구교육청은 지역 내 모든 유치원을 교육부와 협의해 휴업(조기 방학)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내 343개 유치원 중 종업식을 하지 않은 유치원은 192개원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배성근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이 19일 오전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추가 발생에 따른 비상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 2020.02.19 nulcheon@newspim.com

이번 대구시교육청의 긴급 비상대책 발표는 지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지역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학생 및 시민들의 안전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유치원 휴업(조기방학) 시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기능은 유지하되, 학생 안전을 위해 유치원은 자체 소독 및 방역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전날인 18일 휴업(조기방학)에 들어간 유치원의 원아의 학부모(새로난한방병원 간호사)는 오늘 대구시 보건당국이 발표한 양성 판정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학교에서 진행 중인 방과후활동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숙사도 타시도 학생 수용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영을 중단한다.
또 초, 중,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3월 개학 시기 조정 등에 대해서는 학교가 현재 방학 중이므로 확진자 동선을 추가 확인하는 등 추이를 예의주시 하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또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최소화하고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발열 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불가피하게 학교에 등원, 등교하는 학생들은 가정에서 1차 발열 체크를 하고 2차는 학교에서는 등교하는 학생 전원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학교 외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학원 출입 관련, 학원 자체에서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휴원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또 등원하는 학생들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특별히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외부에 개방했던 학교시설에 대한 사용은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전면 중단키로 했다.

특히 시험 등 법적으로 시행할 수밖에 없는 시험 장소 제공을 제외한 강당 등 학교 시설 개방은 모두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가 방학 중이고 유치원이 휴업(조기방학)에 들어간 만큼 가정에서도 학생 외출을 최대한 자제시켜줄 것"을 당부하고 "가정 내에서 개인위생 강화와 증상이 있는 학생은 반드시 학교에 알려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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