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입점 등 적극 지원
국민 MD로 제품 추천시 온․오프라인 홍보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ICT 기술의 발전,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와 유통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으나, 역량 부족 또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주요 매출 및 판매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에 따라 올해 지원규모 또한 대폭 확대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
지난해에 1,000개사를 대상으로 75억원을 지원한 반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0,000개사로 늘렸으며, 예산규모도 328억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중기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내용은 ▲전문가가 소상공인 역량과 상품 수준을 진단해 최적의 온라인 채널 진출 지원 ▲소상공인 제품은 가치있는 제품이라는 이미지 확립 등이 골자다.
첫 번째 방안에 대해서 중기부는 상품 분야별로 5명 내외의 전문가 진단․평가팀을 구성해, 소상공인의 상품성과 역량을 진단하고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두 번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 증가. 쇼루밍(오프라인으로 상품을 살펴본 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 행위) 현상 등장, 온오프라인 연계 등 새로운 소비행태 확산에 대한 대응체계로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보고, 사는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국민 MD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숨겨진 가치있는 제품을 발굴하면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TV, 마트 등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온라인 주체(ex. 민간쇼핑몰, 1인 크리에이터)간 연결자 역할에 집중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ellyfi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