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조달청, 공공공사 발주 31조7000억원…12.5% ↑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13:44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3:44

상반기 67% 조기 발주해 경제활성화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은 올해 공공공사 발주를 전년 대비 12.5% 증가한 31조7000억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상반기 내 67%를 조기발주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할 2020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조달청 마스코트 [사진=조달청 홈페이지 캡쳐] 2020.02.24 gyun507@newspim.com

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28조2000억원보다 12.5%(3.5조 원) 증가했다.

이 중 중앙조달은 8조5000억원으로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고 나머지 23조2000억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개별 시스템이나 나라장터를 통해 자체 발주한다.

경제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총 발주금액의 67%인 21조 2392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4조2807억원으로 지난해(4조598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도로분야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건물 신축(기록관 등) 발주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요 발주기관은 국토교통부 2조3429억원, 해양수산부 5607억원, 법무부 3361억원, 교육부 2461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는 10조3563억원으로 지난해 11조2183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교통시설 및 환경시설의 일부 감소와 기관 내부 예산배분 관계 등으로 발주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데에 따른 것이다.

주요 발주기관은 인천시 1조6410억원, 경기도 1조2701억원, 대구시 7119억원, 서울시 6877억원, 강원도 5886억원 순이다.

공공기관은 17조1332억원으로 지난해 12조9562억원 대비 32.2% 증가했다. 도로, 철도 등 정부 SOC사업의 신규 발주 물량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발주기관은 한국철도시설공단 3조3501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2조715억원, 한국수자원공사 1조8419억원, 한국농어촌공사 1조 8102억원이다.

올해 시설공사 발주계획 예시금액 중 조달청 발주규모는 지난해 (7조6000억원) 대비 12.1% 증가한 8조5000억원이나 아직까지 발주계획을 확정 통보하지 않은 기관을 고려하면 1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조달청은 전망했다.

중앙행정기관은 도로 및 청사신축 등의 신규 발주물량 증가로 지난해 3조3316억원 대비 올해는 3조6048억원으로 8.2% (2732억원) 증가했다.

지방단체는 도로 포장 공사 발주 감소로 지난해 2조8303억 원 대비 2조7197억원으로 3.9%(1106억원) 감소했다.

공공기관은 단지 조성, 항만공사 등 대형공사 발주 증가로 지난해 1조4404억 원 대비 2조1954억 원으로 52.4%(7710억 원) 늘었다.

정재은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경기회복 및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조달청 집행 예시금액의 63% 규모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며 "예시된 발주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설계 검토, 총사업비 검토, 기술 검토 등에 소요되는 행정 소요일수를 단축하고 '시설공사 조기집행 점검반'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