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본부 로비에 비치된 꽃바구니[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0.02.26 |
렛츠런파크 부경은 부서별 꽃바구니 비치, 1인 1화분 가꾸기, 대형 화훼 장식 등 꽃을 생활화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경남지역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부산동구지사, 창원지사에서도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화훼농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22일 '봄맞이 꽃나눔 이벤트'로 지역 꽃 도매업체에서 튤립 500송이를 구매해 지역민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김홍기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화훼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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