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국적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할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남의 한 병원에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며 마스크 9000개를 전남 화순군에 기부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중앙병원이 전날 보건용 마스크(KF94)를 화순군보건소에 전달했다.
화순중앙병원이 화순군 보건소에 보건용 마스크 9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 2020.02.28 kt3369@newspim |
화순중앙병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후원한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품귀 현상과 가격 상승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 계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농협 617-01-162622 또는 광주은행 001-107-317710)이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물품 후원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11)또는 화순군 사회복지과(061-379-39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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