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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자택 대기 후 방역소독…2차 검사 결과 기다려
[서울=뉴스핌] 이윤애 정경환 기자 = 삼성전자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2일 같은 사업장에서 첫번째 확진자 발생 후 약 7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구미 1사업장(네트워크사업부)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무증상임에도 불구하고 28일 저녁 6시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자택에서 대기하며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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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 직전인 18~19일에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 거점인 수원 사업장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19일 저녁 즉시 구미 1사업장과 수원 사업장의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다만 추가적인 사업장 폐쇄는 현재 계획하지 않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무선사업부)에도 확진자가 나와 지난 22일~24일 사업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 (해당 직원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휴대폰은 구미 2사업장이라 생산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