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전통시장과 협업해 쓰레기 감량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남광주시장·남광주해뜨는시장·대인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친화 청결시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
동구와 상인회는 협약을 계기로 △쓰레기배출 방법 홍보 △생활폐기물 수거시스템 개선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 △청소 특별관리지역(불법투기지역) 집중단속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쓰레기 배출시간 엄수, 분리배출 홍보를 통한 불법투기 근절, 도로변·인도 등에 쓰레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문전배출·문전수거 등의 쓰레기 배출 원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핵심인 '비운다·헹군다·분리한다·섞지 않는다' 등 세부원칙을 세워 실천에 옮길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시민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친환경 청결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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