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구글 '웨이모', 22.5억달러 자금 조달...첫 외부 조달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08:46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08:46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와 UAE 국부펀드, 캐나다연금 주도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사업부인 웨이모(Waymo)가 처음으로 외부에서 2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조달이 첫 외부조달이지만 추가로 외부자금 조달을 할 것이며 알파벳에서 분리하는 것도 '미래의 가능성 중 하나'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등에 따르면 이날 웨이모는 2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했다고 밝혔다. 웨이모가 사업부로 속해 있는 알파벳에서 자금을 받지 않고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개발공사, 그리고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주도했다.

웨이모의 CEO 존 크래프칙은 "그간 여러 협력업체와의 공고한 협력기반으로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에 금융부문 협력업체가 새로 참가했다"며 "이로서 기술분야와 기술자는 물론 웨이모의 발전에 필요한 전 분야에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이 외부자금 조달의 시작으로 추가조달이 향후에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웨이모가 알파벳에서 분사하는 것과 관련 크래프칙은 "미래에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의 하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금조달과 관련해 웨이모의 기업가치가 얼마로 산정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웨이모는 지난 2016년에서 구글자동차프로젝트로 시작돼 2018년에는 아리조나 주에서 자율주행 공유차량 상용화를 개시했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