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3일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거창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거창군의회 이홍의(왼쪽 4번째)의장과 의원들이 군 관계자로부터 코로나19에 관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사진=거창군의회]2020.03.03 |
이날 백영구 안전총괄과장과 조춘화 보건소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1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군의 추진상황과 확진자 발생경위 등의 보고를 듣었다.
이어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의 취약시설과 노약·어린이·장애인 등 취약계층 방역 강화, 마스크수급 현황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과 방역소독 체계에 대해 질의했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자가격리자 관리 및 물품관리, 확진자 가정 방역소독, 확진자 역학조사 상황, 생활안전수칙 전파 등의 추진상황과 대책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홍희 의장은 "상황실과 현장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과 예방관리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의회는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선임의 건, 군정질문, 현장방문, 조례 및 일반의안 처리를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예정된 제246회 임시회를 집행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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