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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등 아동 친화도시 조성한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8:34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22:38

[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아동의 권리보장과 행복을 우선 배려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4일 의왕시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아동의 놀권리 증진을 위해 지역내 50여 개의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환경진단을 실시, 안전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장난감도서관과 육아나눔터 등에서 놀이활동가가 부모와 자녀가 잘 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지도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사업을 운영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해짐에 따라 영유아 실내놀이터인 아이사랑 놀이터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달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의 토대를 다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해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의왕을 만들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올 한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다함께돌봄센터 및 육아나눔터 설치 확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국공립어린집의 지속적 확충·지원 △가족양육지원사업 강화 △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 이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드림스타트 사업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친화도시 구현 △취약계층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요보호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사업 등이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에서 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권리를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여성·아동·보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왕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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