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39명…메르스 38명 넘어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21일 첫 사망자 발생…첫 확진자 나온 후 33일 만
입원·자가 격리 중 사망 속출…10명 중 8명은 노인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를 넘어섰다. 노인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터라 코로나19는 최악의 감염병으로 가는 상황이다.

5일 보건당국과 대구시,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숨을 거둔 사람은 총 39명이다. 이는 메르스 사망자 38명을 넘어선 수치다.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는 지난달 21일 나왔다. 경상북도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63세 남성이 사망 뒤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33일 만에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하루 뒤인 지난달 21일 같은 병원 입원 환자(55·여)가 숨을 거뒀다. 또 하루 뒤인 지난달 22일에는 경북 경주 병원에 입원 중이던 41세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비례해서 사망자도 늘었다. 특히 대구와 경북 확진자 급증으로 병실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사람들이 손 한번 써보지 못하고 숨졌다.

지난달 27일 대구 자택에서 입원 치료를 기다리던 70대 남성은 호흡 곤란을 호소해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2시간 만에 숨졌다. 자가 격리 중 사망한 첫 사례다.

하루 뒤인 지난달 28일에도 대구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60대 여성이 죽었다. 또 지난 1일에는 집에서 입원 대기 중 호흡 곤란을 증세를 보이다 대구가톨릭병원에 긴급 이송된 85세 여성이 숨졌다.

숨진 사람 대부분은 노인이다. 코로나19 사망자 10명 중 8명(82%)은 60대 이상 노인층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70대 사망자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80대 이상과 60대 사망자도 각각 9명이다. 50대 사망자는 5명이다.

코로나 사망 연령대 현황 [자료=질변관리본부 등] 2020.03.05 ace@newspim.com

문제는 코로나19로 숨을 거두는 사람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오전에만 대구와 경북에서 사망자가 각각 1명, 2명 발생했다.

사망자 속출로 코로나19는 점점 최악의 감염병으로 가고 있다. 2015년 발병한 메르스 사망자를 이미 넘어섰다. 2015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한 후 정부가 종식을 선언한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메르스로 숨진 사람은 38명이다.

전문가는 코로나19 사망자를 줄이려면 정부가 조기 치료 체계를 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은 "서울이나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 앞으로 환자가 계속 나올 텐데 그런 지역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 감시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정부가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