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오세훈, 남·녀 지지 모두 고민정 앞서…50대 이상 압도적 우세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11:32

오세훈, 학생·중장년층서 높은 지지율…고민정은 3040 공략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울 광진을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남녀 모두에게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앞선 지지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오 후보는 특히 50~60대 중장년층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3일 광진구을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세훈 통합당 후보는 남성에게 50.8%, 여성에게는 45.8%의 지지도를 얻어 고민정 민주당 후보(남성 37.7%, 여성 39.4%)보다 앞섰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2020.03.06 taehun02@newspim.com

연령대로 보면 오세훈 후보는 만 18~20세 학생층과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만 18~20대에서는 44.1%, 50대 51.5%, 60대 이상에서는 56.2%를 기록했다. 30대, 40대 층에서는 각각 43.8%, 44.6%를 나타내며 고민정 후보(30대 48%, 40대 45.7%) 보다 조금씩 뒤쳐졌다.

반면 고민정 후보는 30~40대 층을 사로잡았다. 고민정을 지지하는 30대는 48%, 40대에서는 45.7%로 나타났다. 그러나 만 18~20세에게 33.9%, 50대 36.7%, 60대 이상에게는 31.9%의 지지를 얻는데 그치며 오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자료=코리아정보리서치]

오세훈 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자질·됨됨이(남성 39.1%, 여성 35.3%)를 꼽았다. 뒤이어 능력·경력(남성 30.4%, 여성 28.8%), 소속정당(남성 13%, 여성 16.9%), 높은 인지도(남성 10.7%, 여성 11.4%), 도덕성(남성 3.4%, 여성 4%), 정책·공약(남성 1.3%, 여성 1.2%), 모름(남성 2%, 여성 2.3%) 순으로 집계됐다.

고민정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도 자질·됨됨이(남성 44.5%, 여성 42.8%)로 조사됐다. 뒤이어 소속정당(남성 32.4%, 여성 37.6%), 능력·경력(남성 4.5%, 여성 5.2%), 도덕성(남성 6.4%, 여성 2.9%), 높은 인지도(남성 2.1%, 여성 4.1%), 정책·공약(남성 5.5%, 여성 1.1%), 모름(남성 4.6%, 여성 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자 선정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방식 41%, 무선전화 가상번호 59%, 응답률은 3.3%였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