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항공업 신용등급 빨간불...유동화프로그램 위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신평, 대한항공 하향검토 워치리스트 등재
아시아나항공, 영업펀더멘털 훼손시 재검토

[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에 신용등급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항공운임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은 항공운임채권 회수액 감소 수준에 따라 가지급 중단, 자산 추가 신탁, 조기지급 등을 해야해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하향검토 워치리스트(Watchlist)에 등록했다. 아시아나항공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로 평가(3월6일)하며, 대규모 유상증자, 대주주 변경에 따라 상향검토 워치리스트를 유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영업 펀더멘털이 훼손될 경우 상향검토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소영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충격이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고, 특히 대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한 우리나라에 대해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입국제한을 시행하고 있어 국제 여객운송 및 교류가 상당부분 차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신용평가] 2020.03.12 hyung13@newspim.com

한신평은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익 및 이익창출력의 급격한 저하가 불가피하고, 현 시점에서 단기간 내 항공수요 및 수익성 정상화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대한항공 운송객 수는 2월 마지막 주에 기준 전년동기 대비 약 50%, 3월 첫째 주에 약 70% 감소했다. 여기에 다수 노선의 운항이 중지됐지만 감가상각비 등 대규모 고정비 발생이 이어져 이익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신평은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에 따라 항공수요 정상화는 상당기간 지연될 수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라 2019년부터 나타난 여객 수요 성장 둔화와 화물수요 부진이 추세화 될 경우 영업 펀더멘털의 약화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신평에 따르면 항공사 항공운임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은 항공운임채권 회수액 감소 수준에 따라 가지급 중단, 자산 추가 신탁, 조기지급 등의 퍼포먼스 트리거(Performance Trigger)를 구조화하고 있다. 현재와 같이 매출액이 급감하는 상황이 2~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신탁 내 통제장치가 작동될 수 있다.

한신평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유동화 구조에 따라 영업현금흐름의 많은 부분이 유동화 차입금 원리금 상환에 먼저 사용될 수 있다"며 "차입금 만기 구조의 단기화와 더불어 항공기 리스료, 유동화 차입금 외 일반 차입금 상환 및 이자비용 등의 고정적인 현금 유출 대응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한신평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하 'HDC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 후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재무레버리지 완화, 지배구조 안정화에 따른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및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아시아나항공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익 및 이익창출력 급감, 유동화 프로그램 내 통제장치로 인한 유동성 관리의 어려움 등에 노출돼 있다고 한신평은 지적했다.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