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화순군, 화훼농가 살리기 '꽃 사기' 캠페인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0:21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화훼 농가들은 졸업식·입학식·각종 기념일에 특수를 누려야 할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화순군 꽃 선물하기 캠페인 [사진=화순군] 2020.03.13 yb2580@newspim.com

이에 따라 군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꽃 선물하기' 캠페인을 펼쳐 공직자에게 구매 신청을 받았다. 공직자들은 지역의 화훼 농가가 재배한 알스트로메리아와 프리지아 620다발을 구매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 속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센터 사무실, 미생물 배양실, 토양검정실, 농기계임대사업소, 읍·면 농업인상담소 등 사무 공간의 테이블마다 꽃을  비치해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농가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며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께서도 꽃 소비 촉진 운동 등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오는 5월까지 꽃 선물하기, 사무실 꽃 생활화 등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훼 농가의 경영비 감소,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