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양·봉화·울진'은 송성일·황재선 경선...17~19일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13일 '4.15총선'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 선거구에 강부송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를 공천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북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영덕군협의회 사무국장, (사)농어업정책포럼산림분과위원회 위원, 영덕군삼림조합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을 통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4.15총선' 경북 영덕.군위.의성.청송선거구 민주당 공천을 받은 강부송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사진=민주당경북도당] |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농산물품질관리사, 산림공학기술자 1급, 산림기사, 산림경영기술자 기술1급, 조경기능사 등의 자격을 보유한 산림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으면서 농어촌 지역 정치구조 개혁에 앞장서 왔다.
강 예비후보는 "산골에서 칠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두 살 터울 오빠의 대학 진학을 위해 봉재공장을 다니며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산림분야 등 농어촌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며 △지역의 새로운 정치 환경 구축 △농산어촌 여성.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위한 제도개선 △농산어촌 기본소득제 제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4.15' 총선에 '영주.울진.영양.봉화군' 선거구 등 3곳에서 공천 후보자 결정위한 경선을 치루는 등 경북지역 선거구 13곳 모두 후보를 출전시킨다.
이번 민주당의 경북지역 전 선거구 후보 선정은 지난 2004년 이후 16년만의 처음이다.
선거구가 조정된 '영주·영양·봉화·울진'선거구는 송성일.황재선 예비후보가 오는 17~19일까지 사흘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