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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예비후보, 전주·전북 경제 살리는 '金·광·수'공약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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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광수 전주갑 예비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첫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전북 경제 살리는 '金·광·수'(금융·관광·수소탄소)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金·광·수 공약의 첫 번째 '금'은 바로 금융중심지 전북, 금융중심도시 전주를 만드는 것으로 대통령의 공약임에도 정부여당의 무책임으로 좌절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전북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주축으로 '기금운용형 금융중심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18일 김광수 전주갑 예비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18 lbs0964@newspim.com

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전북이전을 추진하고 명실상부한 금융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 전북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농생명식품 중심의 '시카고형(농산물 중심) 국제상품거래소' 설립을 추진해 '사람과 돈이 몰려오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에서 전북의 미래 천년먹거리는 바로 '금융'이라고 판단, 금융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연기금전문인력 양성법'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켰다"며 "자유한국당 및 여의도 금융기득권들로부터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흔들기를 지켜내며 전북이 금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金·광·수 공약의 두 번째는 바로 '관광'으로 관광중심도시 전주, 스쳐가는 전주가 아닌 3박 4일 머무르는 전주를 위해 국가거점관광도시 선정을 디딤돌 삼아 한옥마을을 창조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며 "전라감영, 4대문 복원, 서학동 예술촌, 아중저수지, 영화의 거리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주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 전주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전당과 원불교 교당 등 4대 종교 성지와 연계한 제대로 된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을 만들어 보겠다"며 "'아름다운 순례길' 중 우선 전주·완주 코스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스페인 하숙, 윤식당'이 있는 멋과 맛, 테마를 가진 '전주 순례길'을 걷는 즐거운 상상을 현실화 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전체 관광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金·광·수 공약의 마지막 '수'는 '수소+탄소 미래신산업도시 전주!'로서 전주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받도록 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수소사업자와 그 지원시설을 유치하여 집적화를 추진하고, 국가로부터 자금 및 설비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의 반대로 보류됐던 '탄소진흥원 설립법'을 21대 국회에서 신속히 발의해 통과시킬 것"이라며 "20대 국회 1호 발의 법안인 '지역인재의무채용법'을 뚝심과 전략으로 통과시킨 경험을 발판삼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전북에 탄소산업진흥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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