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석유전쟁] 월가 애널리스트 "마이너스 유가도 가능하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6:06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6:34

"저장 용량 넘치면 비용이 시장 가격보다 높아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국제 유가가 '제로(0)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월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 18일 자 폭스뉴스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폴 생키 미즈호증권 이사는 보고서에서 "유가는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일평균 1억배럴이었던 수요가 20% 줄어 2000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일어날 수 있으며, 저장 용량 한계에 부딪치면 저장비용이 시장 유가를 뛰어 넘을 것이기 때문에 석유업계는 자발적으로 고객에게 조달하는 비용을 부담하게 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가 줄어듬에 따라 유가는 계속 하락하고 석유생산업체가 고객에게 석유를 전달하는 비용을 제외하면 마이너스 유가가 된다는 뜻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저유가에 자국 셰일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원유를 대량 사들여 텍사스·루이지애나주의 전략비축고에 쌓아두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이는 최대 일일 200만배럴 수준에서만 비축할 수 있을 것이며 저장 용량은 4개월 만에 가득 찰 것이라고 생키 이사는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