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뿐 아니라 인근 정부 기관서도 확진 잇따라...총 33명 달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부세종청사가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정부세종청사 관리직원이 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21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공무직원(5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전체 조감도. [사진=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2020.03.21 nrd8120@newspim.com |
해당 직원은 해양수산부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5동 등 청사관리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시 세종청사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세종관가가 발칵 뒤집혔다. 집단감염 우려도 제기되던 와중에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다. 이날 기준 정부세종청사와 인근 정부기관 근무자 가운데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해수부 소속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인사혁신처·보건복지부·대통령기록관·교육부(각 1명) 등 부처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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