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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보증절차 간소화, 현장에 안착해야 한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1:50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1:35

23일 오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 방문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보증절차 간소화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을 방문, 보증절차 간소화정책의 현장안착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3.23 pya8401@newspim.com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하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이날 충남신보 천안지점을 방문해서 지역신보 보증업무의 시중은행 위탁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급증한 보증업무 처리에 고생하는 천안지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 장관이 방문한 천안지점을 포함, 충남신보는 지난 19일부터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실사 등 보증관련 업무를 국민 기업 농협 신한은행 등 7개 시중은행에 위탁하고 있다. 또한 기간제 근로자 17명을 채용하여 일일 처리건수를 확대하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충남신보 등 전국 16개 지역신보는 지난 19일부터 보증관련 업무를 14개은행에 위탁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19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2조원으로 늘리고 특례보증금액도 5조5000억원으로 확대하면서  10%초반에 불과한 정책자금 신청건수 대비 집행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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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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