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준혁·남지현·김지수의 '리셋물'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6:28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6:41

제작진, "역대급, 야심작 될 것" 자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월화드라마가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으로 반년 만에 부활한다. SBS의 '아무도 모른다'가 순항 중인 가운데 누가 승기를 잡을 지 주목된다.

23일 MBC 월화미니시리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진행을 맡은 박슬기와 주연배우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이 참석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다. 이수경 작가와 이서윤 작가가 집필하고 '운빨로맨스' '아들 녀석들' 등을 맡았던 김경희 PD가 연출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3.23 jyyang@newspim.com

이준혁은 극중 강력계 형사 지형주를 맡았다. 동료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진 후 폐인으로 살다 1년 전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는 인물이다. 그는 "대본이 굉장히 빠르게 읽히더라. 보통 대본을 정독하는데 40~50분 정도 걸리는데 20분 안에 볼 정도로 속도감이 있었다. 재밌겠다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준혁은 지형주에 대해 "전작들보다는 조금 더 (저와)닮은 것 같다. 그 전에는 유능한 사람을 많이 연기했는데 비교적 평범한 인물이다. 청와대에 가는 정도는 아니니까"라고 웃었다.

남지현은 워커홀릭 스릴러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는다. 그는 "스토리 전개가 정말 빠르더라. 읽으면서도 놀랐다. 이전 작품과 스토리나 캐릭터나 느낌이 많이 달라서 해보고 싶었다"며 "장르물은 처음인데 MBC에 돌아와서 도전하려니 새로운 마음이다. 긴장하면서도 기다려진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3.23 jyyang@newspim.com

김지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 상담 전문 클리닉 지안원을 운영하는 이신으로 출연한다. 그는 주인공들이 휘말리는 리셋의 초대자이기도 하다. 김지수는 "'1년 전으로 리셋한다'는 소재가 굉장히 독특했다. 각 인물들의 사연도 개성있었다. 전개가 빠르면서도 촘촘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하고 싶었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좀 까다로워서 제 역량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했다. 감독님께 의지하고 있다"며 "미스터리한 면을 담당해야 하고 의뭉스러운 점이 있어야 했다. 균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김지수는 "중반에 변화가 한 번 있다"고도 귀띔하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양동근은 리셋터들을 감시하는 건달 배정태로 등장한다. 그는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이번 역할을 소개했다.

잠시 중단됐던 MBC 월화드라마의 물꼬를 튼 데 대해 양동근은 "선택하기보다 선택받은 것 같다. MBC의 야심작에 출연한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며 "역대급인 것 같다.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때부터 감이 왔는데 그림으로 보니까 더 야심작"이라고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3.23 jyyang@newspim.com

이준혁은 나이차가 상당하지만 남지현을 선배라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남지현 선배가 현장에서 중심을 잡고 있어 묻어가고 있다. 잘 따라가면 될 것 같은 신뢰감을 주는 배우"라며 "에너지가 굉장한데 함께하면 마음이 편하다. 첫인상부터 그런 단단함이 느껴졌다. AI처럼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과 함께 돌아온 MBC 월화극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2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