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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관위, 국회의원 선거 홍보대사 4명 위촉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4:52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4:52

교수·아나운서·대학생으로 구성,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 주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을 위해 국회의원선거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대전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홍보대사로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 충남대학교 학생 홍보대사인 제17기 백마누리, 대전 MBC 남유식 아나운서, TJB 김현지 아나운서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 홍보대사 활동모습 [사진=대전선관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이상엽은 노벨상 근접 국내과학자 17인 중 한명으로 2018년 에너지분야 노벨상인 에니상을 수상했다.

특히 미생물로 화학물질등을 생산하는 '시스템대사공학'이라는 분야를 창시한 세계적 석학으로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이자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이번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충남대학교 학생 홍보대사(제17기백마누리)는 젊은이들의 밝은 긍정 에너지가 전국에 전파돼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전국민이 참여하고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뽑았다.

아나운서 남유식은 대전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서 뉴스데스크 앵커와 '독전'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나운서 김현지는 TJB의 간판 아나운서로 TJB8 뉴스앵커와 'FM좋은날좋은아침'의 인기 진행자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홍보대사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TV·라디오 홍보캠페인, 선거홍보물 모델 및 언론 홍보활동을 하며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전 선관위 김기병 사무처장은 "지금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선거는 국가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투표참여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상엽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이자 과학의 도시 대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대전 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비대면 홍보 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는 홍보대사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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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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