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도쿄올림픽 1년 연기하기로…골퍼들 관심사는 '내년 언제?' '출전선수 선정 시점은'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00:05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00:05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개최' 합의 따라 7~8월 유력…세계육상대회와 겹치는 문제 해결해야
올림픽 출전선수 정하는 세계랭킹 기준 시점도 '개막 1개월전'으로 이동할 듯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올해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24일 전격 합의했다.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열리게 될 도쿄올림픽에서 골퍼들의 관심사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올 여름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다. 내년 7~8월 개최가 유력하다. 골퍼들에게는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를 선정하느냐도 관심사다. [사진=미국LPGA투어]

 ◆내년 언제 열리나

올해처럼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 대회의 모든 준비를 여름에 맞춰 해왔기 때문이다.

구라모토 마사히로 일본골프협회(JGA) 올림픽경기대책본부 강화위원장은 이날 개최 시기에 대해 "내년 여름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7~8월에 열리더라도 큰 장해물이 있다. 내년 8월6~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1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의 겹침을 풀어야 한다.

구라모토는 사견임을 전제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다른 날짜로 이동할 수만 있다면 올림픽 1년 연기는 좋은 대안이다"고 덧붙였다. 지금으로서는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로 변화시키는 것이 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과제다.

 ◆올림픽 골프 랭킹은

올림픽 골프 출전선수는 대회 약 한 달전 세계랭킹으로 정해진다.

올림픽이 1년 연기됐으므로 출전선수를 가리는 세계랭킹 기준 시점도 그에 맞춰 순연되는 것이 순리이고, 그것이 지배적인 의견이기도 하다. 물론 최종 권한은 국제골프연맹(IGF)에 있다. 지금 올림픽 출전권에 있는 선수가 1년 후에도 그 안에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IGF에서 출전선수를 정하는 새로운 시점을 결정·발표하겠지만, 지금처럼 대회 개막 약 1개월전 랭킹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지 않았다고 하면 남자는 오는 6월22일, 여자는 6월29일 랭킹에 의해 각 60명의 출전선수를 가릴 계획이었다.

다만, 현재 주요 프로골프투어의 대회가 열리지 않음에 따라 이번주부터 세계랭킹 산정이 중단됐기 때문에 대회 공백에 따른 랭킹 산정 편차를 어떻게 보정할 것인가 하는 점은 있다.

IGF는 일본 언론의 질문에 대해 "모든 것은 세계보건기구와 IOC 및 일본 정부의 지시에 따라 결정한다. 세계랭킹이 일시 동결됐지만 그 자체도 선수들에게는 공정한 것이다. 세계랭킹 산정이 재개되면 올림픽 랭킹 포인트도 다시 부여될 것이다."고 밝혔다.

 ◆더스틴 존슨이 생각을 바꿔 올림픽에 나가겠다고 하면?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다. 미국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주력하기 위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존슨이 생각을 바꿔 올림픽에 나가겠다고 하면 가능할까? IGF는 "IOC와 협의해야 하므로 답변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다"고 피해갔다.

골프 규칙에 이런 해석이 있다. A와 B가 매치플레이를 하기로 돼있다. A가 그날 다른 약속이 있어서 대회 하루 전에 그 매치를 컨시드했다. 그런데 매치 예정일에 폭우가 내려 그 매치는 1주일 연기됐다. 이 사실을 안 A가 매치에 나설 수 없겠느냐고 타진했다. 이 경우 A는 이미 B에게 매치를 컨시드했기 번복할 수 없다. 따라서 그 매치는 연기될지라도 B의 승리가 된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