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코로나 극복, 한마음" 유럽축구·PGA는 임금삭감... 페더러·맥그리거는 거액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09:28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09:2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전세계에 그림자를 드리운 가운데 밝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유럽 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선수들이 임시 연봉 삭감과 함께 기부에 나섰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이다.

무관중 경기로 열린 축구 경기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두 대형 구단 선수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단 임시 직원들을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리그가 중단돼 중계 수익, 티켓 판매 수익 등 구단 수입이 끊긴 상황이다. 여기에 하부리그 팀들은 구단을 유지하기 위해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뿐 아니라 EPL(프리미어리그) 등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20%,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급여 반납을 했다. 이 밖에 분데스리가에서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니온 베를린은 선수들 전체가 급여를 모두 포기하기로 지난주 밝힌 바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선수들은 급여를 아예 받지 않는다. 그밖에 뮌헨 글라트바흐들의 많은 팀들도 선수들이 급여를 반납했다.

급여 반납과는 별도로 선수들은 기부에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 특급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가 100만유로(약 13억4000만원)를 기부했고 바이에른 뮌헨 키미치 고레츠카 'We Kick 코로나'라는 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 3월8일 전 경기가 중단된 독일은 현재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골프계도 마찬가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모나한 커미셔너는 코로나19로 대회가 계속 취소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 삭감을 선언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2017년기준 연봉 390만달러(약 48억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PGA 임원들도 25% 삭감을 감내할 예정이다.

PGA는 코로나19로 인해 5월 중순까지의 대회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도 성금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6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스위스가 고향인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은 모두 힘든 시간이다. 아내 미르카와 함께 스위스 취약층을 돕기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도 함께 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자신의 고향인 아일랜드에 "100만유로의 메디컬키트와 보호장비를 사서 병원에 직접 기부할 것이다"고 했다. 'UFC 사고뭉치'인 그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거액을 선뜻 내기로 한것이다.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 [사진= 로이터 뉴스핌]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