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수요일은 Flower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밀양시청 중앙 로비에서 열린 '수요일은 Flower day' 행사[사진=밀양시] 2020.03.26 |
시는 행사를 위해 인건비, 운송비 부담으로 인해 폐기되기 전인 꽃을 기부받아 한 다발씩 소포장으로 판매한 후 당일 판매 수익금은 재배농가에 전달한다.
25일 밀양시청 중앙 로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희망농가에 한해서 관내 유관기관 등으로 확대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승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정의 날을 맞아 정시 퇴근하는 직장인이 매주 수요일 Flower day에 사가는 한다발의 꽃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가족들에게도 치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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