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재난·안전·농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1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6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65세 미만 시민으로 드론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홍보 배너 [사진=광양시] 2020.03.27 wh7112@newspim.com |
'광양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은 시민들의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늘리고 △병해충 방제 △산림 예찰 △시설물 점검 △자료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을 통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16명에 대해서는 교육비의 50%(150만원)를 시에서 지원한다.
국가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평균 1인당 300만원의 교육비를 내고 이론교육, 모의 비행, 실기비행 각 20시간을 이수한 뒤 실기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한다.
또한 실기시험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추가로 보충 교육을 실시해 16명 전원이 드론 자격증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광양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 신산업팀 또는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역량 있는 드론 전문가 양성을 통해 드론과 다양한 산업 분야가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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