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총선 본후보 1118명 등록...평균 연령 54.9세·평균 재산 15억

기사입력 : 2020년03월28일 00:03

최종수정 : 2020년03월28일 00:03

선관위, 27일 최종 후보자 등록 결과 발표
최고령 83세·최연소 25세...남녀 81% vs 19%
민주당, 253개 전 지역구 후보자 내...통합당 237명·배당금당 235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15 총선 대진표가 27일 확정됐다. 이날을 끝으로 마무리 된 본후보 등록 결과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총 1118명이 등록을 마쳤다.

본후보 등록자들의 평균 연령은 54.9세이며, 평균 재산은 15억2148만원으로 집계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53명,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23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상황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30일을 앞두고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2020.03.16 alwaysame@newspim.com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4.9세다. 최고령은 서울 종로에 등록한 박준영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로 83세(1937년생)다. 최연소는 서울 은평을에 등록한 신민주 기본소득당 후보로 25세(1994년생)이다.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15억2148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경기 성남분당갑의 현역 의원인 김병관 후보로 2311억4449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후보는 경기 성남분당을의 송의준 배당금당 후보로 빚이 22억5401만원이다.

후보자들의 세금 납부액 평균은 1억1791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액 평균은 314만원, 현재 체납액 평균은 67만원이다.

남자 후보는 905명 여자 후보는 213명이다. 남녀 비율은 81% vs 19%로 남자 후보 비율이 앞도적으로 높았다.

민주당은 253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237명,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도 235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무소속 124명, 정의당 77명, 민중당 60명, 민생당 58명, 우리공화당 42명 순이다. 친박신당, 기본소득당 등 14개 정당에선 등록 후보가 50명 미만이었다.

최다 출마 기록을 가진 후보는 대구 서구에 출마한 서중현 무소속 후보다. 1951년생인 서 후보는 총 14번 출마한 경험이 있다. 대구 서구청장과 대구시의원을 역임했다.

총선 후보자 1118명 중 419명이 전과 1범 이상이다. 37.5%다.

최다 전과 기록은 전과 10범인 김동우 민중당 후보다. 김동우 후보는 '전두환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 규탄 대회'에서 연행당한 것을 시작으로 공기업 민영화 반대 투쟁, 광우병 촛불 투쟁 등을 거치며 전과 기록이 늘었다.

전과 9범은 배당금당 후보로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는 노경휘 후보다. 또한 배당금당으로 부산 서동에 출마한 김성기 후보는 살인 전과 1건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1982년 8월 살인으로 징역 2년을 받았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