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박주선 민생당 광주 동남을 후보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가기관 유지를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4일 논의된 국무회의 결과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일부 위탁기간이 내년 4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위상 정립과 최소한의 안정적인 운영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기관으로 지속 운영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선 후보 [사진=박주선 후보실] |
현행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상 문화전당 운영 일부위탁 유효기간은 올해 4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해 '위탁 규정 유효기간(올해 4월말)이 종료되는 즉시 운영의 전부를 위탁하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규정한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올해 말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성과평가를 추진하고 △내년 4월 31일까지 일부 위탁을 유지 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통과시킴에 따라 문화전당 운영 일부위탁 유효기간은 내년(21년) 4월말에 종료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 후보는 "당초 조성사업 계획과 달리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은 5년이나 지연됐지만, 관련법에서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4월말에 사업 추진에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상 위탁 기간을 연장하도록 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풍부한 문화 인프라와 컨텐츠를 확보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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