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선대위원장 맡아..."비례의원 26석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1:37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1:38

미래한국당, 교섭단체 구성으로 60억원 받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이 내일(31일) 예정돼 있다"며 "총괄선대위원장에는 당 대표인 제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미래한국당 선대위 관련 브리핑을 같고 이같이 말하며 "추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메워 나갈 생각"이라며 "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정책연대 협약식은 모레(4월 1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이어 "저희 목표 의석수는 지난번에 26번이라고 했는데, 상징성이 있다"면서 "많은 후보들 당선돼 21대 국회에서는 미래한국당 의원들이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노력을 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30 kilroy023@newspim.com

원 대표는 "4·15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국민께서 혼란스러워 한다"며 "미래한국당에서는 이렇기 때문에 비례연동제라는 괴물 같은 선거법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온몸으로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판단을 흐리게 하는 비례연동제 같은 선거법은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선거제"라며 "국민들이 국회를 구성하는 데 있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데 매우 혼란스럽고 복잡한 상황이 전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대표는 이어 "저희는 교섭단체가 됐다. 선거운동, 선거캠피인을 통해 지금 코로나19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통해 잘못된 선거제도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9일 여상규·박맹우·백승주 의원이 미래한국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은 20석의 교섭단체 지위를 얻게 됐다. 미래한국당은 이로써 선거보조금 60억원을 받는다.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17석일 때 27억원이었던 선거보조금이 33억원 증가해 60억원을 받기로 했다. 이것은 민생당보다 훨씬 적은 숫자"라며 "민생당 의석은 20석인데 90억원을 받기로 했고, 다소 낮아진 부분이 있지만 87억원을 받는다. 이점을 유념해달라"고 호소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