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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5] 미래한국당, 오늘 선대위 발대식...선거전 본격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08:07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08:07

총괄선대위원장은 원유철 대표가 맡아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것.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영등포구 당사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선대위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원유철 대표 등 당내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3.30 kilroy023@newspim.com

총괄선대위원장은 당 대표인 원 대표가 맡는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염동열·박맹우 의원, 상임고문으로는 김정훈·한선교·여상규 의원 등이 내정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나머지 다른 현역 의원들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비례대표 후보 중에서는 1번 후보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원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선대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후보들 당선돼 21대 국회에서는 미래한국당 의원들이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노력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메워 나갈 생각"이라며 "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의 정책연대 협약식을 4월 1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는 교섭단체가 됐다. 지금 코로나19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통해 잘못된 선거제도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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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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