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오전] 코스피 반등 재개...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0:23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0:26

전날 약보합 이후 상승 추세 이어져
삼성전자 등 시총상위주도 일제히 오름세
코스닥, 약 3주만에 560선 복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전날 약보합으로 마감했던 코스피가 3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역시 3% 가까이 급등하며 최근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7분 현재 전날보다 35.37포인트(2.06%) 오른 1752.4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29%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1750선에 도달했다.

31일 코스피 오전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이날 상승장은 전날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 스톡스(Euro Stoxx)50지수를 비롯한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이날 새벽 뉴욕증시도 3%대 급등세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했지만 주식시장은 코로나 이후 수혜 업종에 주목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며 "경기 침체라는 부정적 요인 대신 코로나19 치료제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세며, 최근 20거래일 중 18거래일에서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6억원, 5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6.19%)가 6% 이상 올랐고 의료정밀(5.60%), 건설업(5.02%), 종이목재(4.19%), 증권(3.73%), 보험(3.58%), 의약품(3.47%), 음식료업(3.40%), 은행(3.18%)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0.8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19%), 삼성바이오로직스(1.78%), 네이버(4.31%), 셀트리온(4.86%), LG화학(0.83%), 현대차(2.93%), LG생활건강(0.82%), 삼성물산(0.57%) 등 상위 10개종목이 모두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89포인트(3.32%) 상승한 560.13을 기록중이다. 지난 2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장중 560선에 복귀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유통(9.21%), 코스닥 신성장(4.88%), 컴퓨터서비스(4.49%), 제약(4.11%), 코스닥 벤처기업(4.00%), 종이·목재(3.88%) 등이 크게 올랐다.

시총상위주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3.48%), 에이치엘비(0.81%), 셀트리온제약(4.96%), 펄어비스(0.91%), CJ ENM(1.46%), 스튜디오드래곤(0.52%), 코미팜(6.69%), 헬릭스미스(3.74%)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