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ETF 시장에서 6일 SK하이닉스 약세로 인버스 ETF가 9%대 급등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일제히 8~9%대 급락한 반면 보험·증권 테마와 조선·자동차 업종 ETF는 강세를 보였다.
- 자금은 SK하이닉스·코스피200 레버리지 ETF로 유입되고 코스피200·머니마켓·장기채 ETF에서 유출되는 등 반도체 빅이벤트를 앞두고 수급 환경 개선 기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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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증권 테마 강세…코스닥·태양광 테마 약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6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 약세 영향으로 관련 레버리지 ETF가 급락한 반면, 인버스 ETF가 9%대 상승률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하락 여파로 코스닥 관련 ETF도 부진했고, 보험·증권 테마 ETF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8051포인트, 코스닥은 2.46% 하락한 847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8300선까지 올랐으나 약세로 전환했고, 장중 8000선을 밑돈 뒤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코스피는 장중 500포인트 이상 등락하며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수익률 상위 ETF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9.06%), PLUS K방산소부장(5.99%),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4.97%),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4.77%), RIS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4.51%) 순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상품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반대 방향으로 수익률이 움직이는 인버스 ETF가 상위권에 올랐다. KB증권은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인 뒤 전반적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하위 ETF는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가 9.21% 하락했고,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8.45%,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8.44%,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8.04%,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8.02% 순으로 내렸다. 하락률 상위 5개 ETF가 모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채워졌다.
테마별로는 보험(2.56%), 증권(2.21%), 독일(1.67%), 농산물(1.67%), 항셍(1.26%) 등이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대표 ETF 기준으로는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가 3.82% 상승했고, RISE 차이나HSCIE(H) 2.78%, KODEX 보험 2.56%, KODEX 3대농산물선물(H) 2.46%, KIWOOM 독일DAX 1.67% 올랐다.
증권 테마 강세는 증권업종 주가 상승과 맞물렸다. KB증권은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과 자산관리(WM) 회복세로 증권업종의 2분기 깜짝 실적 전망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날 KRX 증권 지수는 3%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 테마에서는 코스닥이 5.47% 내렸고, 코스닥글로벌 3.99%, 태양광 3.55%, 코스닥150 3.22%, 소부장 3.10% 등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대표 ETF 중에서는 MIDAS 코스닥액티브가 4.59% 내렸고, KODEX 코스닥글로벌 3.72%,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2.50%,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2.00% 하락했다.
전일 기준 자금 순유입 상위 ETF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526억원), KODEX 레버리지(1525억원), TIGER 200(1243억원), TIGER 미국S&P500(1077억원), KODEX 200(98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는 가격 하락에도 자금이 유입됐고, 국내 지수형 레버리지와 코스피200 추종 ETF에도 매수세가 들어왔다.
자금 순유출 상위 ETF는 ACE 200이 13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TIGER 머니마켓액티브 533억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492억원, 1Q 머니마켓액티브 488억원, HANARO Fn K-반도체 486억원 순이었다. 코스피200 추종 ETF와 머니마켓 액티브 ETF, 장기채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조선과 자동차도 ETF 수익률에 영향을 줬다. 한화오션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기대감이 부각되며 장중 15%대 급등했고, 자동차 업종은 기아의 상반기 판매 호조와 올해 2분기 증익 전환 기대가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KB증권 임정은, 태윤선, 김상엽 연구원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 상장 등 반도체 관련 빅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며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공식화,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 법안 추진 등 수급 환경 개선 기대도 병존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