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유럽증시] 코로나19 불확실성 속 상승…최악의 1분기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01:07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01:0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COVID-19)의 경제 악영향을 주시하면서 조심스러운 투자를 이어갔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확산 사태로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 인적이 없다. 2020.04.01 mj72284@newspim.com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08.22포인트(1.95%) 오른 5671.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9.87포인트(1.22%) 상승한 9935.8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어 CAC40지수는 17.61포인트(0.40%) 오른 4396.12에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5.18포인트(1.65%) 상승한 320.06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높은 변동성을 유지했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발표했지만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세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주식 매도세 속에서 주가가 많이 내려왔다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당장 시장 진입은 망설이는 모습이다.

1분기 유럽 증시는 최악의 1분기를 보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분기 중 23.1% 급락해 2002년 이후 최악의 세 달을 기록했고 1분기로만 보면 역사상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같은 기간 스페인의 IBEX지수는 30% 하락했고 이탈리아의 FTSE MIB는 28%, DAX지수와 FTSE100지수는 약 25%씩 급락했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터널 끝에 빛이 있겟지만 이번 보건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몇몇 트레이더들은 '주식이 정말 싸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보건 위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해서 매수하기를 원치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담배회사인 임페리얼 브랜드의 주가는 바이러스가 실적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히고 12.28% 급등했다.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주가는 1분기 매출이 약 5% 감소했다는 발표 이후 3.00%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 내린 1.101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5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47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