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바이든, 트럼프에 코로나19 대응전략 논의 제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P/ABC 여론조사서 바이든과 트럼프 49% 대 47%로 각축전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선 46% 대 40%으로 격차 5%p 확대하기도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올해 미국 대선 민주당후보 경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COVID-19)사태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트럼프가 최근 '전시 대통령'을 자임하며 매일 TV로 생중계되는 백악관 태스크 포스 브리핑을 통해 이슈를 주도하면서 묻혀가는 자신의 존재감을 되찾기 위한 바이든의 정치적 계산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등은 바이든 선거캠프 한 참모를 인용해 바이든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연결고리로 활용하는 현직 대통령에게 자신이 부통령시절 에볼라에 대응했던 경험 등을 나누어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이러한 의사는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바이든을 향해 "그는 집에 있는 벙커에 머물고 있는데 왜 오늘이라도 전화를 걸어 지원을 제안하지 않느냐. 나는 그로부터 세계적 유행병에 대한 해결책을 듣고 싶다"고 비판한 직후 나온 것이다.

전날 바이든은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전임자 버락 오바마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 비슷한 위기 때 오바마 행정부가 했던 일로부터 교훈을 얻으면 좋겠지만 트럼프는 그런 일을 할지는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에볼라사태에 대응키 위한 '에볼라 차르'에 바이든의 보좌관 출신 론 클레인을 임면해 전권을 부여했다. 물론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공화당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최근 경선운동도 잠시 멈춘 채 델라웨어주 자택에 머물고 있는 바이든은 간간히 자택에서 진행한 TV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를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미국인의 이목을 끄는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심지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바이든이 트럼프와 대비되는 행보로 대선 주자로서 존재감과 지지율 정체를 자초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형국이다. 

정치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민주당의 전략가인 스티브 자딩은 바이든의 '침묵 모드'에 대해 "민주당원을 여러 방면에서 상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트럼프는 확성기로 떠들고 있는 데 (민주당의) 대안적 목소리는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존 테스터 상원의원도 "지금은 바이든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때"라면서 "말이든 뭐든 그가 직접 나서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바이든과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 조사는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대체로 트럼프가 유리한 지점으로 나가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9일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은 지난달 22~25일 미국 전역에서 성인 1003명과 등록 유권자 84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지율 47%를 얻어 49%를 얻은 바이든을 오차범위(±3.5%포인트) 이내로 따라잡았다. 한 달 전 격차는 7%포인트였다. 특히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경제 상황이 나쁜데도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대응에 대한 지지율이 57%로 취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코로나19를 유세장으로 활용한 결과로 외신들은 풀이했다.

반면 바이든이 트럼프와 격차를 1%p에서 6%p로 벌린 결과도 전날 나왔다. 코로나19로 민주당의 경선과 선거유세가 중지된 상황에서 의외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유권자 1114명을 상대로 실시한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는 바이든 46%, 트럼프 4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음에도 바이든은 정치적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것을 이 조사결과가 보여주는 것이라 로이터는 풀이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