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면대 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원격으로 진행되는 교수·학습 활동 지원을 위한 원격수업 자료 제작·배포와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인천 서구 초은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시간 화상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2020.04.02 mironj19@newspim.com |
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 방안은 오는 9일 중3, 고3부터 차례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각 학교에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 지원 계획과 운영 안내 자료, 온라인 원격수업 운영 매뉴얼 I·II,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학습관리 운영 초·중등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현장 지원을 했다.
또한 초·중등 운영 사례집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원격교육 선도학교의 교과 융합 온라인 프로젝트, 쌍방향 온라인 수업, 콘텐츠 활용 온라인 수업, 과제 수행형 온라인 수업 등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학교급별 운영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원격수업 동시 접속 안정성과 시간표 운영 점검을 위해 오는 7일 중·고등학교 전체 학년·학급·학생 대상으로, 14일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운영한다.
파일럿 테스트의 주요 내용은 학생 출석률, 참여 학생 사유와 대책 마련 여부, 원격수업 주요 활용 도구, 원격수업 운영 유형, 단위학교 자체점검 여부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에 제작·배포한 다양한 원격수업 자료집이 온라인 개학을 준비 ․ 실행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월 원격교육 선도학교 '함께 학교, 먼저 학교' 367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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