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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코로나 위기극복 ICT기업 지원확대

기사입력 : 2020년04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4월05일 12:00

ICT 사업지원기관 인프라 이용료, 임대료 인하 등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통신방송(ICT)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요 ICT 사업지원기관의 장비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 납부 유예 등 기업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자료=과기정통부]

ICT 사업지원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이다.

ICT 사업지원기관의 10개 시설이 보유한 장비 사용료를 일정기간 감면(10%~100%) 또는 납부 유예함으로써 ICT기업의 장비 활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 시설 내 입주기업의 임대료도 인하(100%)해 코로나19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CT 비연구개발(R&D) 신규 공모사업 중 총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부담금 비율도 5~20% 인하하여 공모사업 참여기업의 민간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ICT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ICT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 및 추가 지원방안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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