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옹진 모든 섬 주민에 재난지원금 지급...원하면 현금으로

기사입력 : 2020년04월06일 16:47

최종수정 : 2020년04월06일 16:47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이 모든 군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소득상위 30% 가구에도 35만원씩을 지급하고 모든 가구에 주민세 일부를 감면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안정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뉴스핌]장정민 옹진군수가 지역사회 경제안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2020.04.06 hjk01@newspim.com

장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극복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상위 30% 주민에게 시가 지원키로 한 25만원에 자체적으로 10만원을 추가해 모두 35만원을 줘 모든 군민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현재 정부와 인천시가 지역 화폐나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은 섬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원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재난지원금외에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해 개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세도 올해 6월까지 3개월간 50% 감면한다.

군은 농·어업인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4개월 동안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고 유통물류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소상공 점포에 대한 특례보증 대출을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확대하고 3개월동안은 이자 전액을 군이 지원한다.

군은 또 기독교 53곳, 천주교 14곳, 불교 5곳 등 지역 내 종교시설 74곳에 방역비로 1곳당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장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5월 중에는 지원금을 포함, 경제 대책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