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성주 전주병 민주당 후보는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한 중위소득 70%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가 재난기본소득 개념으로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주 전주병 민주당후보[사진=뉴스핌DB] 2020.04.07 lbs0964@newspim.com |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조치는 많은 국민의 환영을 받고 있지만 약간의 재산만으로도 지원대상에 제외되어 불만을 가질 수 있고, 소득과 재산에 따라 대상을 선별하는 데에 행정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면 긴급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정책의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가, 어디에 살든, 무엇을 하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국가 재정상황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취약계층까지 포함해 모든 국민을 보호한다는 대원칙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야당들은 재정건전성이라는 미명하에 국민생계를 외면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며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긴급한 상황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후보는 "우리 국민은 IMF 사태를 졸업하고 메르스도 극복한 위대한 국민이다"며 "코로나19로 우리 국민과 기업,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와 김성주가 이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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