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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정세균 총리, 소상공인 금융지원 점검..."목마를때 물 한잔 중요"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6:50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6:50

정 총리, 대전신보·기업은해 방문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금융권에 신속한 지원을 독려했다.

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 소재 대전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 대전중앙로지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신보 관계자로 김병근 신용보증중앙회장,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기업은행에서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한철규 충청지역본부장, 신견희 대전중앙로지점장이 함께 했다. 이와 함께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도 배석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전신용보증재단을 방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소상공인에게 적시에 자금이 지원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전신용보증재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2020.04.07 gyun507@newspim.com

이번 방문은 정부에서 마련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의 자금지원 집행 기관인 지역신보와 기업은행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세균 총리는 먼저 대전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개선방안과 지역신보 소상공인 자금지원 실적 및 보증적체 해소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본점 사무실을 살펴보면서 임직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수차례 정책을 펴내 힘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초반에는 줄서기와 같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호전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기업은행, 시중은행 등이 힘을 모아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도 힘내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주시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소상공인들도 거듭 태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기업은행 대전중앙로 지점을 찾아 윤종원 기업은행장으로부터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대출 신속 집행을 위한 총력 대응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대출 상담 창구를 살펴보면서 기업은행 직원 및 대출상담 중인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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