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극복! 코로나] 미국 보호장비 수출 제한…캘리포니아, 하루 8만개 마스크 소독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08:24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08:3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장갑 등 주요 의료 보호장비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관세국경보호청(CBP)과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당국이 N95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장갑의 수출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FEMA는 압수한 보호장비들을 미 정부가 업체로부터 사들여 공급할지 혹은 수출을 허가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장비 압수 및 수출 제재 조치는 오는 10일 실시되며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제안서(Memorandum)를 발표, 연방 당국들이 모든 가능한 권한을 동원해 미국 내 의료장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매일 의료진의 N95 마스크 약 8만장을 회수해 소독에 나선다. 마스크가 부족해지자 소독해 재사용하겠다는 아이디어다.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 본사를 둔 민간 비영리 응용 과학 기술 개발 회사 바텔(Battelle)은 자사의 소독기기로 매일 8만장의 의료진 마스크 소독이 가능해 새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기기는 9일 캘리포니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텔사의 일명 '중환자치료 소독 시스템'(Critical Care Decontamination System)은 사용한 마스크를 기화한 과산화수소에 약 2시간 30분 노출시켜 소독하는 것으로 이러한 소독 방식으로 N95 마스크를 20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개인보호장비(PPE) 업체들이 자사 의료장비 재고량을 신고하고, 즉각 판매하거나 정부에 기부하길 장려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에 위치한 엠허스트병원 인근에 한 남성이 마스크, 헤어캡, 안면가리개 등 개인보호장비(PPE)로 무장한 채 걷고 있다. 2020.04.05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