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쇼크에 외국인직접투자도 '비상'…올해 1분기 18% 급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착기준 24.1억달러…전년비 17.8% 감소
신고기준 32.7억달러…전년비 3.2% 늘어
'코로나19' 확산 악재…2분기 더 악화될 듯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소폭 늘면서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실제투자 금액을 나타내는 도착기준 실적은 18% 가량 감소해 실질적인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32.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FDI 회복세가 올해 1분기까지 유지돼 3분기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

하지만 1분기 도착기준은 24.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제투자로 이어져야할 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발 신고액과 도착액은 3.7억달러와 1.9억달러로 각각 136.8%와 98.7% 증가했다. 중화권 신고액과 도착액도 14.6억달러와 13.1억달라고 각각 172.3%와 251.0%씩 증가했다.

하지만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일본, 기타 지역에서 큰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U발 신고액은 7.5억달러로 24.4% 감소했고 도착액도 5.7억달러로 62.5% 줄었다.

일본발 신고액과 도착액은 1.3억달러와 0.8억달러로 각각 50.2%와 72% 감소했다. 기타 지역발 신고액은 5.7억달러로 53.9%, 도착액은 2.8억달러로 59.9%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투자 신고액은 전년동기대비 48.7% 감소한 6.2억달러, 도착기준은 51.8% 줄어든 4.3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차산업 및 전기·가스·수도·건설을 포함한 기타 분야 신고액은 82.0% 급감한 800만달러, 도착기준은 97.4%가 줄어든 1900만달러에 그쳤다.

서비스업 투자 신고액은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한 37.8억달러를 기록했고, 도착액은 50.8% 늘어난 19.6억달러로 집계됐다.

정부는 1분기 FDI는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미국과 EU 등 주요 투자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발표한 '코로나19가 글로벌 FDI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2020~2021년 글로벌 FDI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0~40%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미 투자를 약속한 외국기업의 차질없는 비즈니스 이행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회요인으로 활용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정대진 산업부 투자정책관(국장)은 "외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진행중인 외국인투자가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점검, 애로 해결을 위한 밀착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비대면화 투자유치 활동 전개,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관계부처·외투기업 등과 함께 미국·EU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 전개, 언택트 수요 확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큰 이커머스, 디지털기기,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투자유치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