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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 이인영 "막말 대장들 공천한 황교안 대표, 대국민 사죄해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1:25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1:25

이인영 "통합당, 모든 막말 후보를 즉시 퇴출해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연이어 막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미래통합당 후보들과 관련해 황교안 대표가 이들을 제명하고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통합당은 모든 막말 후보를 즉시 퇴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심한 막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온 국민이 자발적 희생을 감수하는 국난 상황에서 야당 후보들이 눈도 깜빡이지 않고 막말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은 염치없는 국민 무시 행위"라고 일갈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번 막말 파동이 우발적 말실수 아니라 이미 충분히 예견된 사태였다는 점이 문제"라며 "황교안 대표가 막말 대장들을 모조리 공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07 leehs@newspim.com

그는 "차명진 후보는 몇 차례 막말 파동을 저질렀고 민경욱 후보는 황교안 대표에 의해 호떡 뒤집듯 공천을 받았다"며 "5.18 막말 파동의 주선자였던 김진태 후보 역시 보란듯이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욕심을 앞세워 부적격자에게 면죄부를 나눠준 황 대표가 국민께 사죄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단추"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을 100%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이 (통합당의) 진심이라면 즉각 원내대표 회동에 화답하길 바란다"며 "총선이 끝나는대로 곧바로 임시국회 소집 일정에 합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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