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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보육 이용률 10%→39.6%…"어린이집 방역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6:21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6:21

복지부, 3만6000여개 어린이집에 방역물품 추가 지급
집단감염 우려해 필요한 경우에만 긴급보육 이용 권장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이 증가하면서 정부가 어린이집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어린이집 약 3만6000곳에 체온계·마스크·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전국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보건복지부가 3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이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점, 어린이집은 영유아 특성, 놀이중심 보육과정 특성 감안 시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도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인근의 어린이집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3.31 leehs@newspim.com

2월 27일 10.0%이던 긴급보육 이용률은 3월 9일 17.5%, 3월 23일 28.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39.6%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소독과 발열 점검에 필요한 물품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체온계(비접촉식) 물량을 확보, 4월 내 각 지자체를 통해 어린이집에 직접 공급한다.  

또 코로나19 유입을 보다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긴급보육시 밀집도와 접촉도를 낮추는 추가조치도 시행한다.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긴급보육은 꼭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고, 가정양육이 가능한 보호자는 필요한 날 또는 시간에 이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간식 및 낮잠 시간에 일정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고, 노래·율동 등 집단놀이보다 개별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집단 감염 발생 장소 방문자와 37.5도 이상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등원 또는 출근을 중단하고, 교직원의 건강 상태도 매일 2회 확인하도록 했다.

김우중 복지부 보육기반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 종사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도움도 꼭 필요하다"며 "긴급보육은 필요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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