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소방서는 농촌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연통 과열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발화원인 상관관계 규명 및 연소확대 특징분석을 위해 화재재현 실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동소방서 관계자가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에 의한 화재재현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2020.04.10 cosmosjh88@naver.com |
재현실험 방법은 화목보일러 재현실험 세트장을 제작 설치해 주택 내에서 연통 과열에 의한 접속 부 물질 연소 및 화목보일러 연통 내부 축적물 발화 여부 연소실험과 연소 패턴 실험으로 가설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목보일러 연통 온도변화, 샌드위치 패널 연소실험을 통한 화재패턴 확인, 연통 외부 접촉 가능 물질 발화 여부 분석, 내부 축적물 발화 여부 가능성 확인 및 자료수집 등으로 진행됐다.
류광희 영동소방서 서장은 "실험 참가자 모두에게 화목보일러 화재를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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