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전국 공적 판매처에 1024만5000개를 공급한다. 농산물 검역·방역 업무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 등 마스크가 긴급히 필요한 곳에 171만4000개를 우선 공급한다.
마스크 5부제로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0'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 구매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어느 한 곳에서 구입하면 다시 구입할 수 없다.
10일 마스크 수급현황. [표=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4.10 allzero@newspim.com |
지역별 공급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날 대구·경북 경산 지역에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22만8000개다. 대구·경북 지역 약국에는 58만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2만2000개, 대구·청도 지역 및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2만4000개가 공급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서는 380만6000개를 판매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만5000개를 판매하고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로 2000개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을 통해 301만3000개가 공급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5만1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8만2000개를 판매한다.
전국 의료기관으로는 70만8000개가 전달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역·방역 업무 종사자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26만2000개가 공급된다. 버스·철도·항공·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부에 지난9일 11만 8000개가 공급됐으며, 이날은 92만5000개가 공급된다.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52만7000개가 공급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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