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 연 18.72% 수익률 추구…이달 14일까지 모집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삼성증권은 L자형 장세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슈팅업 ELS 시리즈를 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조기상환슈팅업 ELS 24274회는 가입 후 3, 6, 9개월 시점에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종가 최초 기준가의 2% 이상만 상승하면 연 18.72%(세전)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삼성증권] |
만약 1년 후 만기시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을 경우는 만기시점에 상승한 상승분 만큼 이익이 발생한다. 만약 하락했을 경우 하락한 만큼 손실이 발생하게 되지만,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해 손실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또 삼성전자 주가의 나이키형 회복을 예상하는 투자자를 위해 마련한 ELS 24275회는 가입 후 1년 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기준가격보다 상승하면 상승분의 50%(세전)를 수익으로 받게 된다.
반대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보다 하락했을 경우에는 하락분 만큼 손실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도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상품지원담당은 "실물경제와 관련된 부정적 지표 등이 나오기 시작하면 추가적으로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거나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상당수 있다"며 "이들에게는 손실은 일정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슈팅업 ELS가 적합한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수가 아닌 종목 ELS는 주식 직접 투자할 경우에는 기초자산가격의 상승할 때에는 이익만큼, 하락할 경우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직접 주식투자매매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선택하는 투자전략이다.
저금리 때문에 예금이자가 기대에 못 미치거나, 증시 하락으로 ELS 수익률과 상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EL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슈팅업 ELS 가입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POP HTS에서 가능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ELS를 포함해 금융투자상품을 온라인으로 매월 일정 금액 이상, 일정 횟수만큼 거래하면 최대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THE 받다'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패밀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goeun@newspim.com